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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우울증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면담시에 의사가 판단하는 양상을 토대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우울증 진단에는 주관적인 증상의 보고가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우울증에 해당하는 여러 증상들을 객관적인 척도로 정해놓은 검사들이 있는데, 의사가 그 내용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해서 결과를 알아내는 인터뷰 검사와 환자사 스스로 질문을 읽고 해당하는 답변에 체크하는 자가보고식 검사가 있습니다. 

 

 

IDS-SR 검사

 

IDS-SR검사는 스스로 자신의 기분, 수면, 식욕, 인지상태 등을 정량화해서 해당 내용에 체크하도록 되어있고 검사 결과 총점이 기준 수치를 넘으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보고식 검사가 완벽하게 자신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정확한 결과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아래에 30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검사지를 토대로 검사 결과 총점이 14점 이상이면 경도 우울증, 26점 이상이면 중등도 이상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지난 일주일의 상태를 토대로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1. 잠들기
0 잠드는 데 절대 30분 이상 걸리지 않았다.
1 절반 이하(지난 7일 중 3일 이하)는 잠드는 데 적어도 30분은 걸렸다.
2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잠드는 데 적어도 30분은 걸렸다.
3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잠드는 데 60분보다 많이 걸렸다.


2. 밤 동안의 수면
0 밤에 깨지 않았다.
1 매일 밤 잠깐씩 여러 번 깨어 뒤척이면서 얕은 잠을 잤다.
2 밤마다 적어도 한 번 이상 깨지만 다시 쉽게 잠이 들었다.
3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밤마다 한 번 넘게 깨어 20분이나 혹은 그보다 더 오래 있었다.


3. 너무 일찍 깨어남
0 거의 언제나 일어나야 하는 시간보다 30분 이상 더 일찍은 깨지 않았다.
1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일어나야 하는 시간보다 30분 이상 더 일찍 깼다.
2 거의 항상 일어나야 하는 시간보다 적어도 1시간 정도 일찍 깨지만 결국 다시 잠이 들었다.
3 일어나야 하는 시간보다 적어도 1시간 일찍 잠이 깨어 다시 잠들지 못했다.


4. 잠을 너무 많이 잠
0 낮잠 없이 밤에 7~8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
1 24시간 동안에 낮잠을 포함해서 10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
2 24시간 동안에 낮잠을 포함해서 12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
3 24시간 동안에 낮잠을 포함해서 12시간 이상 잤다.


5. 슬프다고 느낌
0 슬픔을 느끼지 않았다.
1 절반 이하(지난 7일 중 3일 이하)는 슬프다고 느꼈다.
2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슬프다고 느꼈다.
3 거의 언제나 슬프다고 느꼈다.


6. 짜증스럽게 느껴짐
0 짜증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1 절반 이하(지난 7일 중 3일 이하)는 짜증스럽게 느꼈다.
2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짜증스럽게 느꼈다.
3 거의 언제나 극도로 짜증스럽게 느꼈다.


7. 불안이나 긴장을 느낌
0 불안이나 긴장을 느끼지 않았다.
1 절반 이하(지난 7일 중 3일 이하)는 불안(긴장)을 느꼈다.
2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불안(긴장)을 느꼈다.
3 거의 언제나 극도로 불안(긴장)을 느꼈다.


8. 좋은 일이나 바랐던 일에 대한 기분의 반응
0 좋은 일이 생기면 기분이 평소만큼 여러 시간 동안 밝아졌다.
1 좋은 일이 생기면 기분이 밝아지지만 평상시 내 자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2 바랐던 일이 생기면 그중 몇 개에 대해서만 기분이 약간만 밝아질 뿐이었다.
3 내 인생에서 아주 좋은 일이나 바랐던 일이 생길 때에도 기분이 전혀 밝아지지 않았다.


9. 하루 시간대에 따른 기분
0 내 기분과 하루 시간대 사이에는 규칙적인 관련이 없었다.
1 내 기분은 주위 상황(예를 들어, 혼자 있거나 일을 하는 것) 때문에 하루 시간대와 종종 연관이 있었다.
2 일반적으로 내 기분은 주위 상황보다 하루 시간대와 더 연관이 있었다.
3 내 기분은 매일 명확하고 예측 가능할 정도로 특정 시간대에 더 좋아지거나 나빠졌다.
9A. 귀하의 기분은 대체로 언제 나빴습니까? 오전, 오후, 저녁(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에 동그라미 하세요.)
9B. 귀하의 기분 변화는 주위 상황 때문이었습니까? 예, 아니오(하나에 동그라미 하세요.)


10. 귀하의 심리 상태
0 내가 겪은 기분(내적 느낌)은 매우 정상적인 것이었다.
1 기분이 슬프긴 한데, 이 슬픔은 나와 가까운 누군가가 죽거나 떠난다면 느낄 것 같은 슬픈 기분과 매우 비슷했다.
2 기분이 슬프긴 한데, 이 슬픔은 나와 가까운 누군가가 죽거나 떠난다면 느낄 것 같은 슬픈 기분과는 조금 달랐다.
3 기분이 슬프긴 한데, 이 슬픔은 나와 가까운 누군가가 죽거나 떠난다면 느낄 것 같은 슬픔의 유형하고는 매우 달랐다.


11번이나 12번 둘 중 하나에만 답해 주십시오(둘 다는 아님).

11. 식욕 감소
0 평소 식욕에 변화가 없었다.
1 평소보다 먹는 횟수나 양이 다소 줄었다.
2 평소보다 훨씬 적게 먹고 그것도 억지로 먹었다.
3 24시간 동안 거의 먹지 않고, 개인적으로 극도의 노력을 할 때나 다른 사람이 내게 먹도록 설득할 때에만 먹었다.

12. 식욕 증가
0 평소 식욕에 변화가 없었다.
1 평소보다 더 자주 먹고 싶다고 느꼈다.
2 종종 음식을 평소보다 더 자주 그리고/혹은 더 많은 양을 먹었다.
3 식사와 간식 때 모두 과식하고 싶었다.


13번이나 14번 둘 중 하나에만 답해 주십시오(둘 다는 아님).

13. 체중 감소(지난 14일 동안)
0 체중에 변화가 없었다.
1 체중이 약간 빠진 것처럼 느꼈다.
2 1kg 이상 빠졌다.
3 2kg 이상 빠졌다.

14. 체중 증가(지난 14일 동안)
0 체중에 변화가 없었다.
1 체중이 약간 늘어난 것처럼 느꼈다.
2 1kg 이상 늘었다.
3 2kg 이상 늘었다.


15. 집중/의사 결정
0 집중을 한다거나 결정을 내리는 평소 능력에 변화가 없었다.
1 때때로 우유부단하다고 느끼거나 주의가 산만하다고 생각했다.
2 거의 언제나 주의를 집중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데 애를 썼다.
3 독서할 정도의 집중도 잘 못하거나 심지어 사소한 결정조차 내리지 못했다.


16. 자신에 대한 견해
0 내 자신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가치가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1 평소보다 더 자기비난적이었다.
2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크게 믿었다.
3 내 자신의 중요하고 사소한 결점에 대해 거의 끊임없이 생각했다.


17. 나의 미래에 대한 견해
0 내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1 내 미래에 대해 때때로 비관적이지만 대체로 더 나아질 거라 믿었다.
2 가까운 미래(1~2개월)에는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길 가망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거의 확신했다.
3 미래의 어느 때라도 나에게 어떤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18.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0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1 인생이 공허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살 만한 가치가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2 일주일에 여러 번, 몇 분 동안씩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생각했다.
3 하루에도 여러 번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했거나, 자살하려는 특정한 계획을 세웠거나, 혹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19. 일반적 관심사
0 다른 사람들이나 활동에 대해 내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평소와 변화가 없었다.
1 다른 사람들이나 활동에 대해 내가 관심을 덜 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이전에 했던 활동 중 한두 개에만 관심을 보였다.
3 이전에 했던 활동에 대해 사실상 관심이 전혀 없었다.


20. 활력 수준
0 나의 평소 활력 수준에는 변화가 없었다.
1 평소보다 더 쉽게 피곤해졌다.
2 평소 일상적 활동(예를 들어, 쇼핑, 숙제, 요리 혹은 일하러 가는 것)을 시작하거나 끝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3 확실히 활력이 없어서 평소 일상적 활동의 대부분을 정말 할 수가 없었다.


21. 기쁨이나 즐거움에 대한 능력(섹스 제외)
0 유쾌한 활동을 평소와 마찬가지로 즐겼다.
1 유쾌한 활동을 통해 평소만큼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2 어떤 활동에서도 기쁨을 드물게 얻었다.
3 어떤 것으로부터도 기쁨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다.


22. 섹스에 대한 관심(활동이 아니라 관심을 평가)
0 평소와 마찬가지로 섹스에 관심이 있었다.
1 섹스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다소 덜하거나, 혹은 섹스를 통해 예전과 같은 기쁨을 얻지 못했다.
2 섹스에 대한 관심 정도가 낮거나 섹스를 통해 기쁨을 거의 얻지 못했다.
3 섹스에 대한 관심이라고는 전혀 없고 섹스를 통해 전혀 기쁨을 얻지 못했다.


23. 느려지는 느낌
0 평소 속도로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였다.
1 생각하는 것이 느려지거나, 혹은 내 말소리가 단조롭거나 따분하게 들리게 느껴졌다.
2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는 데 몇 초가 걸리고 생각하는 것이 느려졌다고 확신했다.
3 극도의 노력 없이는 종종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24.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
0 안절부절못하지 않았다.
1 종종 안절부절못하고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혹은 앉은 자세를 바꾸어야 했다.
2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매우 안절부절못했다.
3 때때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다.


25. 통증과 아픔
0 팔 다리에 묵직한 느낌이 없고 어떤 통증이나 아픔도 없었다
1 가끔 두통이 있거나 배, 등 혹은 관절에 통증이 있지만, 이런 통증은 가끔씩만 생기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못하게 할 정도는 아니었다.
2 거의 언제나 이런 종류의 통증이 있었다.
3 이런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하고 있는 일을 멈추어야 했다.


26. 다른 신체적 증상
0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증상 어느 것도 없었다: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림, 시야가 흐림, 땀이 남, 화끈거리고 오한이 남, 가슴 통증, 심장이 불규칙하게 고동을 침, 귀가 울림, 떨림
1 이 증상들 중 몇 개 증상이 있지만, 증상이 약하고 가끔씩만 나타났다.
2 이 증상들 중 여러 증상이 있고, 이 때문에 상당히 괴로웠다.
3 이 증상들 중 여러 증상이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던 것을 멈추어야 했다.


27. 공황/공포 증상
0 공황 발작이나 특정 공포감(공포증, 예를 들어 동물 공포증이나 고소 공포증)이 없었다.
1 가벼운 공황 발작이나 공포감은 있는데, 대체로 내 행동에 변화를 준다거나 내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못하게 하지는 않았다.
2 상당한 공황 발작이나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내 행동에 변화는 있지만 내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못하지는 않았다.
3 심각한 공포감이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공황 발작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일상활동을 하지 못했다.


28. 변비/설사
0 변비나 설사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다.
1 변비가 가끔씩 있거나 심하지 않은 설사가 있었다.
2 거의 언제나 설사나 변비가 있지만, 이것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3 변비나 설사가 있어 약을 복용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었다.


29. 대인관계에 대한 민감성
0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비판받거나 혹은 상처받는다는 느낌을 쉽게 받지 않았다.
1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비판받거나 혹은 상처받는다는 느낌을 가끔 받았다.
2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비판받거나 혹은 상처받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지만, 이런 느낌이 대인관계나 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었다.
3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비판받거나 혹은 상처받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고, 이런 느낌이 대인관계와 일에 손상을 주었다.


30. 신체적 무력감/활력
0 몸을 내려 누르는 듯한 느낌과 활력이 없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1 때때로 몸을 내려 누르는 듯하고 활력이 없다는 느낌을 겪은 적은 있지만, 그것이 일이나 학교 혹은 활동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2 절반 이상(지난 7일 중 4일 이상)은 몸을 내려 누르는 듯한 (활력 없는) 느낌이 들었다.
3 거의 언제나, 즉 일주일에 며칠간, 하루에 몇 시간씩은 몸을 내려 누르는 듯한 (활력 없는) 느낌이 들었다.

 

 

 

체크 결과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조속히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하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서 스스로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우울증 | 안용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7XX68600006

 

우울증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

우울증에 해당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해 객관적인 척도를 정해 놓고 환자 스스로 읽고 해당 문항에 체크하는 자가보고식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 우울증 진단은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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