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인바디 체중계 :: 미스케일2로 체지방 측정까지

샤오미의 체중계 미스케일은 간결한 디자인에 어플 연동으로 사용자의 체중 데이터 관리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그런데 미스케일이 점점 진화해서 이제는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 만으로도 체지방 분석까지 해줍니다.

 

제품의 이름은 샤오미 미스케일2(Xiaomi Mi Scale2)로 최근 모델은 상판에 센서가 추가되어서 몸무게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분석해줍니다. 인바디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헬스장이나 전용 장비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는거죠. 체지방 분석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은 2만원대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샤오미 미스케일2의 개봉기를 포함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다른 샤오미 가전 제품들에 비해 포장이 간소한 편입니다. 제품 재질이 유리인데도 스티로폼 내장재 없이 박스로만 충격방지를 하고 있습니다.

 

 

 

 

 

겉면 비닐에 간단한 사용법이 적혀있습니다. 처음 측정시에는 무게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측정 중에 모서리에 서지 말고, 평평한 바닥 면에서 측정하라고 써있네요. 체중계에 올라서면 체지방을 분석하기 위해 무게 숫자 아래에 바가 표시되는데 이 바가 끝까지 다 차서 반짝이기 전까지 기다리라고 써있습니다.

 

 

 

 

 

배터리는 AAA사이즈 4개가 들어갑니다. 기본으로 박스 안에 한 세트가 들어있어요.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열고 넣어주면 바로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을 켠 후에는 미피트(Mi Fit)앱을 실행시키고 화면 상단의 더하기 버튼을 눌러 목록 중에 체중계를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체중계에 올라 서면 바로 본인의 미피트 계정에 미스케일2가 등록되고 바로 인바디 측정까지 시작됩니다.

 

 

인바디 측정이 완료되면 측정 결과는 미피트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결과로 알수 있는 항목으로는 체수분, 체지방, BMI지수, 근육량, 단백질량, 기초대사량, 뼈밀도, 내장지방량, 신체나이, 이상적인 체중을 수치로 알려주고 체형에 대한 종합 평가를 내려줍니다.

 

 

 

 

 

놀라운 건 체중계임에도 무려 100g의 가벼운 무게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체중계 뿐만 아니라 집안의 여러가지 도구들이나 소품의 무게를 측정해야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가벼운 물체를 측정할 때는 먼저 사람이 올라서서 미스케일2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측정할 수 있는 최대 허용 중량은 150kg입니다.

 

 

인바디 데이터 관리를 사용자 한 명만 가능 한게 아니라 미피트 계정을 갖고 있는 가족중의 다른 사람도 본인의 계정으로 미스케일2를 연동시켜서 각자 따로 인바디 관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하고 신기했습니다.

 

사용자가 별도로 측정 전에 어플을 실행시키거나 할 필요 없이 체중계 자체에서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다가 미피트 앱을 실행시키면 데이터를 동기화해서 누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단, 위의 사용법에서도 알려주듯이 체중을 확인하고 바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 하단의 바가 끝까지 차서 깜박일 때까지 체중계에 올라서 있어야만 합니다.

 

확실히 수치로 측정 결과를 직접 확인하니 뭔가 다이어트나 건강관리에 대한 직접적인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체중계나 체지방 측정을 위한 인바디 체중계를 찾고 계셨다면 샤오미의 미스케일2를 고민없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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