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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샤오미 선풍기 2세대 2S 조립 개봉기

샤오미 선풍기 2세대 2S 조립 개봉기


코드리스의 열풍이 이제는 선풍기까지 왔습니다. 배터리를 넣거나 충전해야하는 휴대용 선풍기가 아닌 가정용 선풍기도 이제는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해졌어요. 

사실 오늘 소개드리는 샤오미 선풍기가 최초의 무선 선풍기는 아닙니다만 샤오미 답게 디자인도 잘빠지고 가격대가 합리적인만큼 올여름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이정도 디자인이면 여름이 지났다 해도 계속해서 거실에 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샤오미 선풍기 2S 소개와 개봉기 시작합니다~ 조립 방법도 참고하세요. 


샤오미 선풍기 2S 스펙 특징


샤오미 선풍기 2S는 화이트 톤으로 얇은 몸체를 지니고 있어서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주변 가구와 잘 어울릴 듯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선을 연결한 상태에서 충전을 하고 충전된 배터리를 사용해 무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1세대에서는 리모컨이 기본 제공되었으나 샤오미 선풍기 2S에서는 리모컨이 사라지고 본체 버튼 또는 미홈 어플을 통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라고도 부르는 직류형 브러쉬리스 모터를 채택하고 있어서 긴 수명과 저소음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체 무게는 3.5kg으로 성인 기준으로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완전 충전 상태에서 1단으로 고정 운전시 약 2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의 기본 제원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샤오미 선풍기 2S의 경우 기존 선풍기들 처럼 본체 높낮이 조절은 안되고 날개부분의 위 아래 각도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박스 개봉기 및 조립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은 구성으로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구성 품목이 복잡하진 않아보이죠? 그만큼 조립도 쉽습니다. 


동봉된 사용설명서는 한글로 되어있어서 여러 샤오미 제품에 비해 한글 설명서의 도움을 받아보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설치 방법이나 사용 방법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가볍게 읽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품 조립을 위해선 가장 먼저 하단 받침대와 지지대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지지대 몸통을 받침대의 가운데에 연결하고 동봉된 볼트와 렌치를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을 시켜줍니다. 



단단히 지지대가 고정이 되었습니다. 받침대 면적이 넓지 않아보이지만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서 안정적인 느낌이에요.

 

 

다음으로 뒷날개망을 꽂고 날개를 끼운 뒤 날개고정마개를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날개를 고정시켜줍니다. 

 

 

앞날개망을 조립하기 위해선 망 상단에 표시된 홈을 일치시켜 준 뒤 드라이버를 이용해 하단 구멍에 맞춰 볼트를 조여줍니다. 

 

 

조립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전원선을 받침대 뒤쪽으로 꽂고 콘센트에 연결하면 작동이 됩니다. 한국 정식 수입 버전이라 220v 변환 돼지코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네요.



전원 제어나 바람 세기 등 작동은 미홈 앱을 이용해서도 가능하지만 제품 본체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바람 세기가 0단(꺼짐)에서 4단까지 변하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회전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제품 크기 비교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신일선풍기 옆에 세워봤습니다. 높이는 있지만 날개 크기가 작아서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날개 위아래 각도 조절폭은 어딜 찾아봐도 수치상으로 나온 곳은 없더라구요. 수직 조절각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달 정도 이상 사용해본 후기로는 가볍고 조용해서 좋았고, 날개가 작지만 바람 세기는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단, 리모컨이 없어서 조작을 하려면 직접 본체를 만지거나 앱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요리를 하는 주방이나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공간에서 잠깐씩 선풍기를 옮겨서 틀기에 전기의 제약이 없으니 매우 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제품이었습니다. 샤오미 선풍기 2S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